'청춘기록' 박보검, 변우석에 인지도 차이로 오디션 탈락… "인지도도 실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4 21: 26

신동미가 박보검을 붙잡았다. 
14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원해효(변우석)와 인지도 차이에서 오디션에 탈락했다. 
이날 사혜준과 원해효는 함께 잡지 촬영을 했다. 그러던 중 기자는 사혜준에게 "친구를 잘 뒀다. 원래는 원해효씨 단독 인터뷰였다"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뭔가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원해효는 사혜준에게 촬영이 끝난 후 함께 친구들 모임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가기 싫어졌다. 말하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해효는 "왜 말하기 싫으냐"라고 물었다. 사혜준은 "네가 날 위해 애써주는 거 안다. 하지만 안에서 뭔가 치민다. 네가 잘못한 건 없다. 오늘 소화가 안 된다. 자존감이 엄청 떨어져있다"라고 말했다. 
안정하(박소담)는 진상 손님을 만나서 힘든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최수빈(박세현)이 보내준 사혜준의 사진을 보며 잠시나마 스스로 위로했다. 
이민재(신동미)는 사혜준 홍보에 나섰다가 사혜준이 인지도에서 밀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혜준을 찾아갔다. 이민재는 "나 밀라노 갔다와서 많이 생각했다"라며 "매니저가 돼 주겠다. 군대 한 번만 더 미루자. 네가 왜 오디션에서 떨어졌는 줄 아냐. 해효의 SNS 팔로우 수가 훨씬 많았다고 하더라. 인지도에서 밀린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인지도도 실력이다"라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민재는 "나이 마흔 넘어서 이렇게 하고 싶었던 일은 처음이다"라며 새로 만든 명함을 보여줬다. 
사혜준은 "'짬뽕 엔터테인먼트'에 나 말고 누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재는 없다고 말했다. 사혜준은 "그럼 누나도 그냥 접어라"라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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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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