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부천 1-0 꺾고 3년여만의 감격 승... 제주 추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4 21: 23

 
수원FC가 3년만에 부천FC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수원FC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19라운드 부천FC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11승 3무 5패 승점 36점으로 1위 제주(승점 38점)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부천은 퇴장 등 어려움을 겪으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선두 추격을 펼치고 있는 수원FC와 연패 탈출에 도전한 부천FC는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수원F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던 부천은 치열한 경기를 통해 반전을 원했다. 
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부천은 뼈아픈 퇴장이 나왔다. 골키퍼 최봉진이 후반 23분 퇴장 당했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최봉진은 수원FC 라스가 돌파할 때 옐로카드를 또 받아 퇴장 당했다. 
부천을 상대로 치열하게 공격을 펼친 수원FC는 후반 29분 말로니의 코너킥을 다닐로가 헤더로 침착하게 득점, 1-0을 만들었다. 
부천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펼쳤지만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승리는 수원FC가 가져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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