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문빈X산하, 다크섹시→포근보컬까지… '아로하' 뼛 속까지 힐링 완료 [V라이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4 20: 50

아스트로 문빈과 산하가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14일에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문빈&산하(ASTRO) 1st Mini Album IN-OUT COMEBACK LIVE'에서는 문빈과 산하가 팬들과 소통하며 고민 사연을 해결했다. 
문빈과 산하는 미니앨범의 수록곡들에 대해 설명했다. 문빈은 'Eyez On U'(아이즈 온 유)를 설명하며 "달콤한 백일몽을 그린 퓨처 R&B 장르다. 이 곡이 원래 타이틀곡 후보였다. 다크한 느낌보다 밝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하는 타이틀곡인 'Bad Idea'(배드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절제 속에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말했다. 산하는 '섬'을 설명하면서 "R&B곡이다. 외로운 감정을 외딴 섬에 비유한 곡이다. 내 최애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문빈은 'All I Wanna Do'(올 아이 워너 두)'에 대한 이야기로 "달콤하고 청량한 곡이다. 내 최애곡이다"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 곡은 발라드 'Dream Catcher'(드림 캐쳐)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차애곡을 골랐다. 문빈은 "차애곡. 차은우 애창곡"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빈은 자신의 차애곡으로 '섬'을 골랐다. 문빈은 "'섬'을 녹음할 때 가장 잘했다. 노래가 밝고 희망찬 느낌이 있다. 내가 원래 그런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빈은 "슬픔도 좀 있는 것 같다. 원래 밝을수록 슬프지 않나"라고 말했다. 산하는 자신의 차애곡으로 '드림캐쳐'를 선택했다. 산하는 "드림캐쳐는 박자가 느리다. 그래서 가사 하나 하나가 귀에 들어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하는 "앨범 전체적인 메시지는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좋은 기억은 살아나는 메시지.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빈과 산하는 '아로하'들이 보낸 고민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사연은 '아스트로'의 노래로 신부 입장을 하고 싶다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팬의 사연이었다. 
문빈은 "나는 결정했다"라며 "데뷔 앨범의 인트로가 있다. 가사가 없다. 노래가 약간 넓은 우주에 있는 느낌이다. 결혼도 여정이지 않나. 새로운 우주로 들어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산하는 "너무 안 어울린다. 오버다"라고 말했다.
산하는 "이번 앨범의 '드림 캐쳐'가 괜찮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산하는 '러브 휠'을 말했고 이에 문빈 역시 동의하면서 결정했다. 
이어진 고민 사연은 아침 잠이 많다는 팬의 사연이었다. 이에 문빈은 "산하가 잘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산하는 "솔직히 이건 의지의 차이다"라며 "긴장을 한 상태에서 자야한다. 그래야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긴장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문빈은 "나는 알람을 정말 많이 맞춰둔다. 3시에 일어나야 하면 12시부터 알람을 맞춰둔다. 그럼 결국 3시에 일어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문빈은 "옛날에 소풍 같은 걸 가면 눈이 딱 떠지지 않나. 생각 차이는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박슬기는 "잠의 능률이 떨어지지 않나"라고 물었다. 문빈은 "원래 쪽잠이 더 기분이 좋다. 두 시간 더 잘 수 있다 이러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다른 고민 상담은 여름 옷을 정리할 지 말지 고민이라는 팬의 사연이었다. 문빈은 "나도 그런 걸 잘 못한다. 겨울 옷을 집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여름옷 밖에 없다. 근데 몸에 열이 많아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빈은 "지금 좀 춥다. 여름 옷을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겨울 준비를 이제 슬슬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빈과 산하는 팬들의 고민사연에 "굿나잇", "스윗드림"이라고 말해 팬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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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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