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의미해도.." 오인혜, 심정지→회복 소식에 '응원 봇물'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14 20: 51

SNS와 유튜브로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던 배우 오인혜가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급히 응급처치가 이뤄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회복 중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출 수위가 높은 파격 드레스로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했다. 단박에 인지도는 높였지만 이후 노출에 대한 악플과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걸로 보인다.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가족들을 향한 악플을 토로하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고 2013년에도 “영화 속 제가 맡은 초희 역할은 전라 노출, 상반신 노출 전혀 그런 장면이 없는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생생활활',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 드라마는 '마의', '드라마 스페셜-환향-쥐불놀이' 등에 출연했지만 노출로 이슈를 끌었을 때보다 현저히 못 미치는 관심을 얻었다. 
아직 그가 어떤 이유로 심정지 상태가 됐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은 그의 SNS로 달려가 응원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해맑은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던 그이기에 놀란 이들은 많다. 
“인혜님 빠른 쾌유 하시고 다음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인혜언니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많은 팬들이 있어요 부디 쾌차하시고 더욱 더 예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다릴게요”, “치료 잘 받고 돌아오세요”, “구사일생으로 사셨으니 사는 게 무의미하더라도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등의 응원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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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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