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하베르츠-하메스-반 더 비크, 올 시즌 EPL 이적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15 00: 05

올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인 첼시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이적 베스트 일레븐에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2020-2021시즌 EPL 최고의 영입생들로 꾸려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첼시는 라이프치히서 영입한 티모 베르너를 비롯해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티아구 실바 등 5명이나 포함됐다.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티아구 실바를 제외하고 4명에게 쓴 이적료만 2억 2320만 유로(약 3131억 원)에 달한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베르너와 하베르츠는 독일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다. 지예흐는 아약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끈 뒤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 주장 출신인 티아구 실바와 잉글랜드 대표 풀백 칠웰은 당장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이 없는 자원이다.
첼시서 아스날로 적을 옮긴 윌리안, 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네덜란드 중원의 미래 도니 반 더 비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베스트11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 밖에 아탈란타서 건너온 풀백 티모시 카스타뉴(레스터 시티),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레스(아스날), 아론 람스달(셰필드 유나이티드)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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