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나 자신"..'아이대' 아이즈원→몬스타엑스, 당찬 포부 가득 출근길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14 18: 45

MBC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이하 '아이대')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경기에 참가하는 아이돌들이 당찬 포부를 품고 출근길에 나섰다.
1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네이버TV,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 출근길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 출근길 라이브'는 '아이대'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아쉬워할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이날 러블리즈,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에이프릴, 우주소녀, NCT, SF9,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AB6IX, 나띠, 위아이 등 참여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고,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포토월에 올라섰다.
아이즈원 멤버 중 최예나, 권은비, 조유리가 '아이대'에 출전했다. 최예나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한 뒤,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는 아이즈원을 꼽았다. 권은비는 "자기 전마다 연습을 했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골든차일드 Y는 김동현의 실력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Y는 "동현 군이 오늘 성과를 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며 "동현 씨와 선배님들을 믿고 가보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김동현은 "잘하시는 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 중에 일부일 것 같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온앤오프 MK, 효진이 등장했다. 온앤오프는 "열심히 준비하긴 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너무 잘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우주소녀 은서는 '아육대'의 씨름에서 두각을 드러낸 데 이어 '카트라이더'에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은서는 "들배지기처럼 강력한 무기, 드리프트를 들고나왔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하며, 스피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플라잉 서동성, 김재현은 함께 팀을 구성한 SF9에게 깊은 신뢰감을 내비쳤다. 김재현은 "저희가 함께하는 SF9가 아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펜타곤 후이와 우석은 7등 전략을 내세웠다. 몬스타엑스와 한 팀이 된 펜타곤은 "저희가 엄청 끌려갈 것 같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7등만 안 하면 된다"고 말했다.
SF9 영빈은 "SF9 내에서는 저희가 제일 잘 한다. 라이센스도 보유하고 있다"고 해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재윤은 팀을 이룬 엔플라잉에 대해 "오늘 처음 합을 맞춰보는데 같은 식구라서 역시 잘 맞다"고 얘기해 훈훈함을 더했다.
러블리즈 케이, 이미주도 당찬 각오를 보였다. 특히 이미주는 최종 목적지를 묻는 말에 "나왔으면 우승 아니겠나. 라이벌은 나 자신"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케이는 골든차일드와 케미에 대해 "같이 게임을 많이 해봤는데 케미가 너무 좋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얘기했다. 
NCT 정우, 제노, 태일, 해찬도 포토월에 올라섰다. 단일 팀을 구성한 NCT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는 정우는 "저희 팀은 평균적으로 괜찮게 한다.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해찬은 "저희는 저희 자신과의 싸움을 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몬스타엑스 민혁, 기현이 등장했다. 실력자 민혁은 "대기실에서 합을 맞춰봤는데 팀워크가 마치 한 팀인 것처럼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자신의 드리프트 실력에 대해서는 "챌린저기 때문에 쉬운 맵들은 기록 경신한다는 느낌으로 해보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라이벌로는 AB6IX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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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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