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유자적' 베일, PL서 이적제의 → 135억 거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4 18: 27

가레스 베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팀의 관심이 있었지만 낮은 이적료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입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 새로운 선수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퍼'로 활약중인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끊임없이 처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베일 본인은 골프 등 여가를 즐기는 식의 행동을 언론에 노출하며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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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현재 주급은 60만 파운드(9억 원)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가 베일을 데려갈 경우 주급 50%까지 보조해준다는 의향을 밝혔다.
또 베일의 이적료까지 2200만 파운드(335억 원)까지 깎아줄 의사도 내비쳤다. 이에 베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베일은 지난 2012-201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최근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베일은 14일(한국시간) 데일리 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적 시장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베일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PL팀으로부터 890만 파운드(135억 원)의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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