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도약’ 두산 vs ‘1위 수성’ NC, 알칸타라-라이트 선발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4 13: 01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28)와 NC 다이노스 라이트(30)가 격돌한다.
알칸타라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5위 KT 위즈와 승차 없는 4위를 지키고 있는 두산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알칸타라는 22경기(140⅓이닝) 12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중이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21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좋았다.

[사진] 두산 알칸타라(왼쪽), NC 라이트 / OSEN DB

승리가 절실한 것은 NC도 마찬가지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선두권 추격을 허용했다. NC는 2위 키움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아슬아슬하게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트는 올 시즌 21경기(116⅔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투수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2.81로 강했다.
키움과 롯데 자이언츠의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에서는 김재웅과 노경은이 만난다. 김재웅은 35경기(48⅔이닝)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70, 노경은은 17경기(90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중이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에서는 김민우와 이민호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김민우는 20경기(102⅔이닝)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 이민호는 13경기(65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과 KT 위즈 데스파이네는 수원 KT위즈파크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뷰캐넌은 21경기(137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4, 25경기(154⅔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활약중이다.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에서는 이민우와 조영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민우는 18경기(98⅓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5.58, 조영우는 28경기(44이닝) 1승 평균자책점 6.55로 다소 고전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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