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근황 공개 하루 만에 심정지 상태 발견→호흡·맥박 회복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4 11: 09

배우 오인혜가 심정지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금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오인혜 씨가 이날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수경찰서 측은 “현재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 중이며, 의식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호흡과 맥박은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설계'는 사채업계의 거물 삼인방을 소재로 그려낸 서스펜스 누와르. 실존하는 사채업계의 거물들을 소재로 사회악처럼 뿌리내린 정·재계의 지하 세계를 냉혹하게 그려낸다. 오는 9월 18일 개봉 예정. /dreamer@osen.co.kr

경찰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새벽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인혜는 사고 하루 전인 지난 13일에도 SNS에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오인혜는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 모두 굿주말”이라는 글과 자신의 얼굴을 담은 셀카를 공개했다. 밝은 모습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걱정을 자아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인혜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드라마 ‘마의’, ‘드라마스페셜-환향’, ‘나만 빼고 연애중’ 등과 예능 ‘오인혜의 쉿크릿’ 등에 출연했다.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생생활활’,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가수 노틸러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