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리더이자 주인공"...西 매체, '개막전 2도움' 이강인 극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14 09: 40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스페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서 개최된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서 이강인의 도움 2개로 레반테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고비 때마다 도움 2개를 올려 팀을 구했다. 전반 11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발렌시아가 1-1로 동점을 이뤘다. 이강인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1-2로 뒤진 전반 39분 섬세한 전진패스로 전방의 막시 고메스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다. 고메스의 왼발슛으로 발렌시아가 2-2 균형을 맞추며 전반전을 마쳤다. 마누 바예호가 두 골을 더 보탠 발렌시아가 4-2로 크게 이겼다. 
이강인의 활약에 스페인 매체도 엄지를 세웠다. 아스는 "이강인은 2도움을 기록한 팀의 리더였다”면서 "중요한 시즌의 첫 발을 내딛어 전반전 완벽한 도움 2개를 올렸다. 팀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인공이 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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