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밀스, 역대 305번째 노히터 달성…CHC, 12-0 완승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4 06: 55

시카고 컵스 알렉 밀스(28)가 메이저리그 역대 305번째 노히터를 달성했다. 
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어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컵스는 12-0 완승을 거뒀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밀스는 2회 2사에서 벤 가멜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올랜도 아르시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사진] 컵스 알렉 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밀스는 4회 1사에서 케스턴 히우라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다니엘 보겔백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와 6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 2사에서 보겔백을 볼넷으로 내보낸 밀스는 흔들리지 않고 제드 저코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8회와 9회에는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305번째, 구단 역대 16번째 노히터를 달성한 밀스는 올 시즌 9경기(52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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