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스 모튼 4⅓이닝 3실점 부진’ TB, 2연승 중단…쓰쓰고 1안타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4 05: 22

에이스 찰리 모튼이 반등에 또 실패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2연승이 끝났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5.14로 부진하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찰리 모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지만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선 마이크 브로소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6회 2루타를 때려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라파엘 데버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와 크리스티안 아로요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2연패를 끊었다.
1회초 보스턴은 선두타자 야이로 무뇨스의 2루타에 이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투런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랜디 아로자레나가 병살타를 쳤지만 조이 웬들의 안타와 마이크 브로소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케반 스미스가 역전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보스턴은 5회초 라파엘 데버스의 1타점 2루타와 J.D. 마르티네스의 땅볼 타점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마이클 채비스의 볼넷에 이어서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두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이후 득점 찬스를 번번히 놓치며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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