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시즌 1호골 작렬’ 프라이부르크, 만하임 2-1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4 03: 22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이 시즌 1호골을 폭발시켰다. 
프라이부르크는 ‘2020-2021 DFB 포칼 64강전’에서 권창훈의 선제골에 힘입어 만하임을 2-1로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의 양 날개로 선발출전했다. 권창훈은 시원한 시즌 1호골을 뽑아 보답했다. 전반 19분 페테르센의 로빙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그대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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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과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프라이부르크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정우영은 후반 3분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는 위치였지만 아쉽게 슈팅은 골대를 빗겨나갔다. 
권창훈은 후반 15분 루카스 횔러와 교대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정우영은 계속 남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우영은 후반 40분 동료에게 킬패스를 줬지만 골이 불발돼 어시스트 기회는 무산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다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5분 흘러나온 공을 잡은 요나단 슈미트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때린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을 잘 지킨 프라이부르크가 소중한 승리를 지켰다. 태극전사 권창훈과 정우영이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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