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최무성, 전혜진에 "조승우, 팀에서 빼겠다" 흥분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13 22: 02

최무성과 전혜진이 조승우를 견제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우태하(최무성)과 최빛(전혜진)이 황시목(조승우)을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하(최무성)는  박광수 전 지점장 사건을 보고했던 서동재와  서동재 실종 사건을 조사하다가 박광수 사건을 알게된 황시목을 떠올리며 "이 빌어먹을 것들"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편 황시목은 남양주 금남로 사고 현장으로 향했고 그 당시 행적을 시뮬레이션 했다. 이어 남양주 교통계를 찾아가 "그때 심장이 아파 통증을 느꼈다면 갓길에 먼저 세우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급했다면 급제동을 했겠죠."라고 이야기했다.  
이거 담당자는 "말은 못했지만 사망자가 직접 119에 전화했다. 급제동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 당시 이상할 게 없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황시목은 "사망자가 이 길을 자주 다녔을까요? 네비는요? 네비게이션에 목적지 확인이 되어있지 않다. 사망자 집이랑 회사가 다 서울인데.. 남양주 외곽인데 네비를 왜 키지 않았을까요? 핸드폰 거치대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담당자는 "네비 필요 없이 그 길을 잘 알 수도 있지 않냐"고 대답했다. 황시목은 서동재 통화내용을 보여주며 "서 검사랑 통화했는데 무슨 이야기 했냐? 박 검사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담당자는 "그런 이야기 없었다. 설마 이 사건이랑 서동재 검사 실종이랑 관계가 있는 거냐"며 되려 궁금해했다. 
이에 황시목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담당자의 이야기에도 박광수 검사 사건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담당자는 황시목이 떠나자 모든 내용을 최빛에게 알렸고 최빛은 우태하와 연락하며 "차라리 서동재 검사가 나았을 거다. 이것저것 너무 많이 물어봤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우태하는 "수사팀에서 빼겠다. 이상하고 말고가 어딨냐. 내가 빠지라면 빠지는 거지"라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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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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