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원하지만 너무 비싸’ 코로나 할인 원하는 맨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3 18: 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맨유는 여전히 산초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가격이 문제다. 도르트문트가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1523억 원)를 원하고 있어 맨유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더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각 구단의 재정이 악화된 만큼 도르트문트가 ‘코로나 할인’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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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든 구단의 재정이 엉망이다. 대부분의 구단이 이미 가진 돈을 다 썼다. 현재 상황에서 사업을 걱정하고 있다. 대기업이 후원을 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산초가 1억 파운드에 이적한다면 맨유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된다. 폴 포그바가 2016년 입단할 때 8930만 파운드(약 1360억 원)를 기록한 것이 맨유 최고 이적료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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