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오늘(13일) 종영..이민정♥이상엽 임신→복통→산부인과서 눈물 ‘해피vs새드 엔딩?’[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9.13 15: 40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 커플이 산부인과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나규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13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이 100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이날 최종회에서는 복통을 호소하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갑작스러운 소식에 눈물을 보이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송나희, 윤규진 커플은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해 다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송나희와 윤규진은 앞서 결혼 생활 중 유산의 아픔을 겪으며 설로 멀어졌던 바. 유산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혼까지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고 재결합 하며 임신이라는 기쁨을 맞았다. 송나희, 윤규진에게 임신은 남다른 의미가 있었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이후 윤규진은 과거 유산 당시 버리지 않았던 아기 물품들로 아기방을 만들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혼인신고서를 다시 제출하고 송나희가 윤규진과 함께 살던 집으로 거주지를 옮기며 부부로서 새 출발을 했다. 
윤규진은 임신 후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송나희를 걱정하며 특별식을 만드는 등 음식에 신경 쓰고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는 등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다 윤규진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남편도 아내와 똑같이 입덧을 하는 ‘쿠바드 증후군’을 보였다. 
윤규진은 밥을 먹으려고 하다가 변기에서 헛구역질을 했고 송나희는 윤규진의 등을 두들겨줬다. 윤규진은 “체한 느낌이 아니다. 헛구역질이 나온다. 기운도 빠지고 졸리다”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어머. 너 설마 혹시 입덧하니?”라고 한 것. 
그런데 송나희가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송나희와 윤규진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고, 검진 결과에 당황한 듯 놀란 표정인 송나희와 윤규진이 포착됐다. 
또한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두 눈이 붉어진 윤규진의 표정에서 위태로움마저 느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종회에서 ‘나규 커플’이 행복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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