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토트넘- 하메스의 에버튼, 개막전 맞대결..."BIG 6 위한 전초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13 11: 30

토트넘과 에버튼의 맞대결. 과연 이 매치서 이번 시즌 팀들의 전망을 알 수 있을까.
영국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에버튼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양 팀의 이번 시즌 전초전"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얼 리그(PL) 개막전에 나선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9월 컵 대회와 리그를 병행하는 지옥의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대형 영입보다는 실속 위주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약점인 중원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오른쪽 풀백에 맷 도허티를 추가했다.
호이비에르와 도허티의 영입으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팀내 구멍으로 평가 받던 중원과 오른쪽 풀백에 안정성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선수와 경쟁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렸던 주포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돌아오면서 공격에 안정성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상대 에버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막대한 보강을 가졌다. 약점인 중원에 알랑-압둘라예 두쿠레-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정상급 멤버 3명을 추가하며 초호화 스쿼드를 꾸렸다.
가디언은 토트넘과 에버튼전에 대해서 "이 경기를 통해 이 팀들의 이번 시즌 전망을 알 수 있다. BIG 6 진입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번 경기의 의의에 대해서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에버튼을 직접적인 순위 경쟁자로 보고 있다"이라고 강조했다.
양 팀의 이적 시장에 대해서 가디언은 "토트넘은 PL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추가했다. 반면 에버튼은 하메스 등의 영입으로 막대한 투자를 가졌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선발의 예상 라인업에 각 팀의 주요 이적생들은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토트넘의 도허티-호이비에르, 에버튼의 두쿠레이 모두 나설 것이라며 기대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아래는 가디언의 토트넘-에버튼 예상 선발 라인업.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