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꽉 찬 딸도 노력하겠지"…40살 장나라, 오빠 장성원 결혼에 '웃픈 압박'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3 08: 45

배우 장나라의 오빠 장성원이 결혼에 골인한다. 장나라는 새 언니를 맞게 됐다.
장성원‧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혼이라던가요? 저희 집에서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호성 씨는 “아들 녀석이 웨딩촬영을 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 서울에 위치한 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한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수의 친지를 모셔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장나라 인스타그램

이어 “연만한 게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식구가 늘어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고, 또 이러면 나이 꽉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친다”며 “예쁘기 그지없는 며늘아가가 우리 아들을 선택해준게 고마워서 웨딩촬영 내내 곁에서 도왔다. 이제는 팬데믹이 해제되기를 기도하며 식구 늘어나는 것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싶다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주호성 씨는 일종의 청첩장의 형태로 아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과 함께 ‘아들 결혼식’, ‘야외 결혼식’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고, ‘방역수칙 준수’라는 해시태그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섰다.
특히 주호성 씨는 ‘예쁜 우리 며느리’라는 해시태그까지 덧붙였다. 앞선 글에서도 아들 장성원과 결혼을 결정한 며느리에 대한 고마움과 예쁜 마음에 감탄한 듯한 모습이 해시태그까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장성원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소수의 친지만 모시고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성원은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드롬’, ‘너를 사랑한 시간’, ‘별별며느리’ 등과 영화 ‘비천무’, ‘스승의 은혜’, ‘황진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했다.
장성원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장나라는 40살에 새언니를 맞게 됐다. 특히 아버지 주호성 씨는 “나이 꽉 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친다”며 장나라의 결혼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로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통해 데뷔했다. 가수로 활동하며 ‘스윗 드림’, ‘나도 여자랍니다’, ‘고백’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서도 활동하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내 사랑 팥쥐’, ‘사랑을 할 거야’, ‘동안미녀’, ‘학교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너를 기억해’, ‘한번 더 해피엔딩’,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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