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동해X은혁, 메이크업부터 파티까지..분량 뽑기 성공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13 00: 54

동해와 은혁이 분량 뽑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동해X은혁이 분량을 최대한 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해X은혁은 메이크업으 위해 샵으로 이동했다.  동해는 "나 예능도 할 거다. 스케줄 많이 잡아 달라"고 말했고 은혁 역시 "다 잡아줘. 동해가 동해바다 보다 유명해져야 해. 난 음악방송보다 예능이 더 하고 싶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메이크업을 다 받은 동해는 매니저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동해는 붓으로 매니저 얼굴을 칠하면서 "미술시간 같아"라며 즐거워했고 매니저는 "동해 분량 때문에 내가 참는다"고 말했다. 은혁은 과하게 메이크업을 시도했고 동해가 "이제 그만 해"라고 하자 "이거 지금 전참시라고"라며 전참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샵에서 나온 두 사람은 안무실을 찾았고 안무팀 역시 은혁의 모습을 보며 "형 어디가요?"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은혁은 "응.. 이거 전참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안무 연습을 했고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규현은 "정말 멋져. 부러워"라고 말했고 은혁은 "멋지다"라며 기립박수를 쳤다. 
안무 연습 후,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고 뮤비 중간에 점심을 먹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은혁이 지인을 부르자며 붐, 전현무, 광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모두 스케줄이 있어서 오지 못했다. 결국 동해가 씨엔블루 민혁에게 전화를 걸었고 민혁은 흔쾌히 오겠다고 전했다.
은혁은 "그럼 민혁이가 온다는 거지"라며 안도했고 동해는 "지금 1명인 거야. 사장님한테 연락해 봐"라고 말했다. 이에 은혁이 이수만 사장에게 연락을 했고 동해는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디 계시는지?"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어 은혁이 "저희가 밥을 먹으려고 한다. 10명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수만 사장은 "밥 사달라고? 짜장면 사 먹어. 거기 맛있어."라고 말했다.그러자 은혁은 "그럼 사장님 성함으로 사 먹겠다"고 이야기했고 이수만 사장은 흔쾌히 허락했다.
이후 은혁과 동해는 이수만 사장이 예약해둔 음식점을 찾았고 민혁도 도착했다. 민혁은 카메라를 보자 당황해하며 "이거 뭐야. 왜 말을 안 해줬어. 나 갈래"라고 말했고 은혁은 "이거 지금 전참시야"라고 대답했다. 동해는 "우리 촬영 아니야. 그냥 앨범 파티야"라며 민혁을 달랬다
한편 이날 유민상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기 등장했다. 매니저는 7~8개월된 새내기 매니저고 스타일리스트는 8년차라고 자신들을 소개했고 두 사람은 유민상을 만나기 전에 함께 밥을 먹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오빠가 잘 먹지 않는다. 함께 뭐 먹으러 가자고 한 적이 한 두번 정도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다같이 먹는 거라 드시는 거다. 공복인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매니저 역시 "저도 왜 안 드시는지 잘 모르겠다. 제가 살이 찌니까. 같이 맛있는 거 먹고 다니는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유민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격하게 공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뭘 먹으러 다니지 않는다. 그런데 옷 사이즈가 나날이 는다.  파헤치고 싶다"며 제보 영상을 남겼다. 
스타일리스트는 매니저에게 "난 8년을 일했는데 왜 안 먹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매니저는 "귀찮대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뭐? 그런데 왜 자꾸 찌지?"라며 당황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유민상의 집을 찾았고 누워있는 유민상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에게 "씻었냐"고 물은 뒤 곧장 메이크업을 했고 계속해서 누워만 있는 유민상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간병인이야 뭐야. 요양원이야"라고 이야기했고 양세형은 "염하는 거냐"고 말했다. 
메이크업 후 의상을 갈아 입었고 옷이 짝 붙자 스타일리스트는 패치를 붙여야 한다며 젖꼭지에 패치를 붙였다. 이에 홍현희는 "남자 브래지어도 나온다"고 귀띔했고 유민상은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작은 옷 대신 몸에 맞는 분홍색 옷으로 갈아 입힌 후 다시 노란색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옷을 바꾸었다. 옷을 다 갈아 입은 유민상은
혼자서 양말을 신었고 검정 발바닥이 그대로 드러나자 매니저는 "발바닥이 왜 이렇게 시커먾냐"고 물었다. 
영상을 보던 유민상은 "저런 걸 그냥 다 내보내면 연애를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당황해했다. 
이후 유민상은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고 이동 중에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에게 "오빠 사이즈가 애매해줘서 옷을 찾기 힘들다. 이태원을 가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 연애 좀 해"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나 연애 하잖아. 시청자분들하고"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오래 혼자 있다보니 연애세포가 죽었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안 그래도 김준호가 고깃집에서 자만추를 해줬는데.. 3시간 동안 고기만 먹었대"라고 이야기했고 유민상은 "고기집이잖냐. 이성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영자 역시 "고기지"라고 공감했다.
유민상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후 이태원으로 옷을 사러 갔다. 옷 가게 사장님은 "오랜만에 봤는데 사이즈가 작아진 거 같다"고 말했고 스타일리스트는 "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에게 공유의 스타일을 설명하며 슬렉스와 셔츠를 골라줬다.
이에 유민상은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났고 유민상의 모습을 본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는 "으악"이라며 경악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이거 지금 3xL인데,,"라며 속상해했다. 결국 유민상은 4XL 티셔츠를 구매해 집으로 향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밥 먹지 말라"고 부탁했고 유민상은 알겠다며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편의점을 들러 과자, 샌드위치, 햄버거, 탄산 음료, 소세지 등을 사서 집으로 들어갔고 방안에서 사온 음식들을 먹방했다. 음식을 다 먹은 뒤 유민상은 라면을 끓여 먹었고 전현무는 "몰아서 먹네. 저러니 살이 찌지"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근데 너무 행복해보여서 뭐라고 못하겠어"라고 이야기했다.
매니저는 "아프지 말고 저랑 오래오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스타일리스트는 "제 잔소리를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다 오빠 건강을 위해서다. 미래를 위한 일이니까 제 뜻 좀 따라 달라"며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는 "이렇게 먹을 거면 왜 약속은 한 거냐"며 궁금해했고 유민상은 "밥 안 먹겠다고 하지 않았냐. 밥은 안 먹었다. 저건 다 분식이다. 분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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