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맹활약' 아스날, 풀럼에 3-0 완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12 22: 35

아스날이 완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아스날은 12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풀럼과 원정 개막전서 윌리안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첼시서 영입한 윌리안과 오바메양-라카제트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나일스-자카-엘네니-베예린, 스리백은 티어니-가브리엘-홀딩이 구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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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몰아치던 아스날은 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골문 앞 혼전 상황서 윌리안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라카제트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에도 아스날의 맹공이 이어졌다. 윌리안과 오바메양, 라카제트가 부지런히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추가골 없이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아스날 페이스였다. 후반 4분 윌리안이 코너킥 상황서 올린 것을 가브리엘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은 후반 11분 오바메양이 박스 측면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아스날은 여유롭게 주전 멤버들의 체력 안배까지 신경쓰며 3-0으로 개막전 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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