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이준혁 실종 오리무중.. 조승우, 남양주 사고로 실마리 찾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12 22: 20

조승우가 이준혁 실종 사건에 실마리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N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남양주 교통사고 현장을 찾은 황시목(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시목은 한여진에게 범인이 메시지를 보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황급히 경찰서로 향했고 한여진은 형사들과 범인이 보낸 피묻은 서동재 넥타이를 확인하며 온갖 추측을 했다.

한여진은 "범인은 동영상을 봤다는 거다. 댓글도 확인하고..근데 본인은 복수인데 자신이 욕을 먹으니까 바로 이걸 보냈을 거다. 서 검사 아직도 희망이 있는 건가"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황시목이 경찰서로 들어왔고 범인이 보낸 메시지를 보며 "이걸 왜 보냈지. 과시욕인가? 원한인가? 사람들 평가가 중요해? 쓰레기 같은 검사가 좋은 사람으로 둔갑해서. 왜 넥타이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형사들은 서동재의 동선을 확인하자는 말에 "10년 넘게 일한 사람이 한 일을 어떻게 다 파헤치냐"며 웅성거렸고 한여진은 "전수 검사는 못한다. 검찰에서 전체 기록을 순수히 주지도 않을 거다. 나머지야말로 경찰에서 수사를 하셔야하지 않냐. 지금 범인이 경찰을 얼마나 우숩게 보면 이런 메시지를 보내냐. 화가 나지 않냐"고 말했다. 
황시목은 장건(최재웅)에게 서동재 아내(최희서)의 통화목록을 부탁했고 장건은 최 팀장에게  "뭔가 눈치를 챈 거 같다. 저번에 왜 몸값을 요구하지 않는 건지 궁금해했다"고 전했다. 
이에 장건은 범인이 보낸 메시지를 들고 서동재 아내를 찾아갔고 서동재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제발 살려 달라"고 부탁했다. 장건은 집안 내부를 살피고 아내의 표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장건은 박순창과 서동재 아내의 알리바이를 다시 확인했고 3시간이 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어 "네일을 할 정신이 있나. 매번 새롭게 바르는 것 같다"라고 의심했다. 
황시목은 김원철(박성근)을 찾았고 박성근은" 지점장이 서 검사 있었던 곳에서 피고인과 불미스러웠던 일이 있나 찾아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고 황시목은 "시행이 빨리 내려왔다. 제가 불미스러운 일들 다 모아달라고 부탁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근은 서동재가 자신을 두 번 찾아왔는데 냉정하게 대했다며 안타까워했고 그 순간 황시목은 박 상무(정성일)가 한조 그룹 소송 문제로 서동재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떠올렸다. 
이후 황시목은 한여진을 찾아갔고 "왜 피 묻은 넥타이를 보냈을까. 사진으로 보내는 것보다 실물로 보내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고 궁금해했고 최윤수는 "과시용이지. 실물로 보내면 흔적이 남을 수 있잖아. 그나저나 저걸 진짜 왜 보냈을까? 아직 끼고 있다는 거야. 탐문을 해야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여진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납치를 하면 어디다 숨길까요? 미국도 아니고 인구밀도가 이렇게 높은 나라에서 몇 날 며칠을 숨길 수 있는 곳이 대체 어딜까요?"라고 물었고 최윤수는 "단독 주택같다. 저런 나무바닥을 쓰는 집이 흔치 않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여진은 통영 실종 사건으로 사고를 당한 아이의 부의 집을 떠올렸지만 이내 머리를 저었다. 장건은 서동재 아내의 자필을 받아서 들어왔고 한여진과 황시목은 세곡 지구대원들의 자필을 구해 범인이 보낸 메시지와 대조해보기로 했다. 
한여진은 최팀장에게  "내일 당장 브리핑을 할 거다. 꼭 해야 한다. 아시잖냐"고 말했다. 이는 최빛이 경찰이 용의자로 올라온 상황을 끝내야한다고 지시했던 상황. 
다음날 한여진은 서동재 검사 실종 사건 진행 과정에 관한 수사 관련 브리핑을 했고 한여진은 "지구대원들이 보낸 거라면 우리가 이런 식으로 나올 걸 예상할 거다. 그럼 분명 빈틈이 있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한여진의 브리핑을 보고 있던 우태하는 "최빛이 무리수를 썼네"라고 말했다. 
브리핑 이후 한여진은 최빛과 신재용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때 서동재가 사라진 곳에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 있는  가게가  동두천 경찰서장의 가게고 김수항이 일했던 곳이라는 보고 받았다. 
이에 동두천 경찰서장의 알리바이를 다시 확인하기로 했고 최빛은 자신의 방에 서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여진은 최빛의 방으로 향했고  최빛은 신재용과 이야기를 나누다 급하게 자신의 방으로 달려가 "내가 할게"라며 황급히 서류를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
그 시각 황시목은 서동재가 검색한 사이트를 조사했고 남양주에서 발생한 박광수 검사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황시목은 사고 영상을 요청했지만 사고당일 영상만 없다는 말에 "그게 말이 되냐"며 흥분했다. 
황시목의 대화 내용을 우태하가 들었고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갑자기 볼 일이 생겼다며 의문의 여성을 만났고 황시목은 남양주 사고 현장을 찾았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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