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성-이원재 합작’ NC 진기록, 한 시즌 2개 ‘연타석 대타 홈런’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12 20: 38

NC 다이노스가 리그 역대 6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을 한 시즌 동안 2번이나 작성했다.
NC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2-11로 대패를 당했다. 그러나 NC는 역대 6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을 올 시즌에만 두 번째로 작성했다. 
이날 7회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들어선 이원재가 우월 투런 아치를 때려냈다. 이원재는 앞선 11일 창원 KT전에서 박석민의 대타로 들어서서 중월 솔로포를 때려낸 바 있다. 이로써 이원재는 대타로 연달아 타석에 들어서서 홈런을 때려냈다. 연타석 대타 홈런 기록으로 이는 리그 역대 6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진기록이다.

3회말 무사 주자 2,3루 NC 이원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고 있다./rumi@osen.co.kr

그리고 앞서 5번째 기록도 올해 NC가 만들어낸 바 있다. 올 시즌 팀의 히트상품인 강진성이 지난 5월 8일, 10일 창원 LG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NC가 이 기록을 작성하기 전까지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2017년이었다. 2017년 한화 최진행이 7월19~20일 청주 NC전에서 연타석 대타 홈런 기록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그보다 이전에는 두산 유재웅이 2010년 6월13일 잠실 SK-잠실 LG전, LG 안재만이 1997년 8월 7일 대전 LG전~8월 12일 대전 롯데전이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