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0.5G차 추격' 손혁 감독, "공격보다는 수비가 좋아 이겼다" [고척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2 20: 34

키움 히어로즈가 '돌아온 에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NC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양현, 이영준, 김상수가 남은 이닝을 실점없이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3안타로 활약했고, 전병우와 이정후, 박준태 등은 호수비를 펼치며 실점을 지웠다.

키움 손혁 감독이 배트를 들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rumi@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스트라이크존 양 사이드를 잘 공략하며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줘서 불펜 투수를 아낄 수 있었다"라며 "내・외야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공격보다는 수비가 좋아서 이긴 경기다. 특히 김혜성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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