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SK 박경완 대행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2 20: 30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3연승 행진을 펼쳤다. 선발 등판한 이건욱이 잘 던졌고 짜릿한 호수비도 나왔다.
경기 종료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오늘 승리는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끝까지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인 듯하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SK 선수단. /youngrae@osen.co.kr

이어 박 감독대행은 “선발 (이) 건욱이가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마지막에 (최) 지훈이가 슈퍼 캐치로 승리를 결정 지어줬다. 힘들었을텐데 3연투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 해 준 (서) 진용이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발 등판한 이건욱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6패) 째를 거뒀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 마무리로 등판한 서진용이 김준태에게 홈런성 타구(우익수 쪽)를 맞았다. 이 때 우익수 최지훈이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팀 승리를 지켰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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