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불편함" 키움, 2점 차 SV 상황서 조상우 아낀 이유 [오!쎈 고척]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2 20: 11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26)가 휴식을 취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양현이 8회를 실점없이 지웠다. 1회 두 점을 내면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키움은 마무리 투수 조상우 대신 이영준을 올렸다.

경기종료 후 세이브를 거둔 키움 김상수가 조상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영준은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았지만, 이후 연속 볼넷이 나왔고, 결국 김상수가 올라와 마지막 타자 김재환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조상우는 휴식이 예정돼 있었다. 키움 관계자는 "SK전이 끝나고 발목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까지 휴식이 예정돼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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