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의 폭로, "키스 잘하는 포든, 내준다는 방값 안 줬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12 20: 10

"포든, 나에게 이쁘다며 즐거웠다더라"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필 포덴과 불륜을 가진 라라 클라우젠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든과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형제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이다. 지난 시즌 소속팀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둘은 첫 대표팀 발탁부터 대형 사고를 쳤다. 아이슬란드 원정을 떠났던 잉글랜드 대표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위한 예방 조치로 격리된 숙소를 배정받았다.
포든과 그린우드는 격리 수칙을 어기고 아이슬란드 국적의 여성 모델 나디아 시프 군나르도티르와 그녀의 사촌동생인 클라우젠과 밀회를 가졌다.
두 사람은 여성과 각자 방을 잡아 시간을 가졌으나 다음 날 적발됐다. 결국 포든과 그린우드는 결국 대표팀에서 퇴출되어 소속팀이 있는 맨체스터로 돌아갔다. 둘은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는 동시에 사과까지 했다. 
특히 솔로인 그린우드와 달리 오래 사귄 여자 친구와 아들을 가진 포든은 가족들을 크게 실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어머니와 여자 친구는 포든의 일탈에 큰 실망을 표했다.
포든과 잠자리를 가진 클라우젠은 "나는 포덴에게 내 모델 언니가 그보다 키가 크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그냥 웃으며 나에게 키스했다. 꽤 키스를 잘하더라"고 회상했다.
클라우젠은 "잠자리가 끝난 다음 포든은 나에게 '핫하고 예쁘다'라고 말해줬다. 그는 내 엉덩이가 이쁘다면서 '즐거웠다'고 말해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라우젠과 언니는 밀회를 위해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격리 호텔의 객실을 예약했다. 클라우젠은 "객실 예약에는 10000크로나(약 8만 4000원)이 들었다. 포덴은 돈을 갚겠다고 말했지만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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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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