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광희x이지혜, 신앙으로 뭉쳤다..광희 하드캐리 '가사 맞히기 神'[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12 21: 07

 가수 겸 방송인 광희와 이지혜가 ‘찐케미’를 발산한 가운데, 광희가 가사 맞히기에서 하드캐리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광희와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광희는 가수답게 노래 듣기 영역에 강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가장 먼저 도전한 곡은 량현량하의 ‘2살 많은 그녀’. 대구의 명물인 중화비빔밥을 놓고 첫 라운드를 시작했다. 

'놀토' 방송화면 캡처

'놀토'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은 ‘만화영화 보다 그대 졸다 들고 있던 콜라 옷에 다 쏟아’ 부분을 명확하게 맞히지 못했다. 이에 첫 도전에 실패했고, 중화비빔밥의 절반을 입 짧은 햇님에게 양보해야만 했다.
두 번째 도전에서는 파트 구역 할당제를 이용했다. 광희가 예상 외로 활약해 문제를 맞히는 일에 성공했다. 멤버들이 중화비빔밥을 맛 보며 “역대급 맛”이라고 “한 그릇 더 먹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인공으로 떠오른 광희는 “이게 ‘놀토’의 맛이네. 정말 고진감래”라는 소감을 전했다.
'놀토' 방송화면 캡처
이어 한 입 간식으로 아메리칸 쿠키가 나와 멤버들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에서 이지혜는 트와이스의 노래를, 광희는 샵의 노래를 각각 맞혀 쿠키를 먹을 기회를 얻었다. ‘놀토’ 멤버들보다 먼저 정답을 맞혀 자리에 앉은 것이다. 두 사람이 시작부터 맹활약했다.
이지혜는 “너무 흥이 올라온다”며 혜리의 무대를 선점했다. 이에 멤버들은 “혜리의 20년 뒤 같다”고 두 사람의 성향이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놀토'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대구의 명물 돼지막창을 놓고 이승환의 ‘애인 간수’ 가사 맞히기가 시작됐다.
이승환 특유의 창법 때문에 단박에 듣기 쉽지 않아 모두가 막창을 못먹을까봐 걱정했다. 그러나 광희는 달랐다. 첫 번째 도전에서 문제의 구간을 완벽하게 맞혀 막창 9인분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광희는 자신의 듣기 실력에 놀라며 "2020년 운이 좋다"고 자화자찬했다. 모두가 "광희가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멤버들은 막창을 함께 먹으며 받아쓰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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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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