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이신형, 어윤수 꺾고 3시즌 연속 16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12 16: 31

E조에서 마지막 진출자는 이신형이었다. 이신형이 어윤수를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군 입대전 마지막 GSL에 임하던 어윤수는 씁쓸하게 24강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이신형은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시즌3' 코드S 24강 E조 어윤수와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신형은 세 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행 티켓을 걸고 만난 최종전서 이신형이 빠르게 어윤수를 압박해들어갔다. 화염차로 일벌레 견제를 시도한 이신형은 땅거미지뢰를 드롭해 시간을 벌었다. 토르가 추가된 한 방 병력을 갖춘 이신형은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한 어윤수를 힘으로 압박하고 먼저 최종전 1세트를 선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신형이 어윤수를 밀어붙였다. 이신형은 밤까마귀와 함께 상대를 압박하면서 전장에서 우위를 점했다. 앞선 1세트와 마찬가지로 뮤탈리스크를 확보한 어윤수는 힘싸움으로 반전을 노려봤지만, 결국 힘싸움에서 패하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2020 GSL 시즌3 24강 E조
▲ 최종전 이신형 2-0 어윤수
1세트 이신형(테란, 5시) 승 [골든 월] 어윤수(저그, 11시)
2세트 이신형(테란, 7시) 승 [아이스 앤드 크롬] 어윤수(저그, 1시)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