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박경완 대행, "문승원 승리 발판, 첫 안타 화이트 축하"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11 22: 19

SK가 11연패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문승원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고, 타일러 화이트가 리그 첫 안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11연패 탈출 후 2연승에 성공한 9위 SK는 34승71패1무를 마크, 10위 한화(29승73패2무)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SK 박경완 대행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ne.co.kr

경기 후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선발 문승원이 6이닝을 잘 막아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틀 연속 경기를 마무리해준 서진용도 수고했다. 다른 불펜투수들도 고생 많았다"며 "KBO리그 첫 안타와 첫 장타를 만들어낸 화이트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를 위해 단합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경완 대행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는 12일 인천 홈으로 돌아가 롯데와 홈경기를 갖는다. SK는 이건욱, 롯데는 애드리안 샘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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