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허문회 감독, "베테랑 선수들의 저력 느낄 수 있었다" [부산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1 22: 00

"중요한 승부처에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롯데 타선이 이틀 연속 폭발했다. 롯데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2-4 대승을 장식했다. 4회 무려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막강 화력을 앞세워 지난 9일 창원 NC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서준원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됐다. 안치홍은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종료 후 롯데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만루홈런을 기록한 안치홍을 포함해 중요한 승부처에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베테랑 선수들의 존재가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5이닝을 잘 버텨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선발 투수 서준원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