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14승-다승 선두’ NC, KT 잡고 2연승[창원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1 21: 48

NC 다이노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9-1 승리를 거뒀다. 전날(10일) 13-8로 KT를 꺾은 NC는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가 호투했고, 박민우와 이명기, 알테어가 잘 때렸다. 
루친스키다는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4승(3패) 째를 거뒀다. 다승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 8월 24일 5이닝 7실점(패전) 부진도 만회했다.

NC 선발 루친스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0-0으로 맞선 2회초. 루친스키가 먼저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타선에서 동점, 역전을 만들어줬다. 
2회말 2사 이후 외국인 타자 알테어가 KT 외국인 선발 쿠에바스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회말에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쿠에바스의 폭투와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NC는 5회말 크게 달아났다. 1사 이후 이명기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박석민과 강진성의 연속 적시 2루타, 알테어의 적시타, 도태훈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8-1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이원재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8점 차를 만들었다. 
선발 루친스키 이후 배민서가 ⅓이닝 무실점, 배재환이 ⅓이닝 무실점, 김건태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NC는 60승 3무 38패로 선두를 달렸고, KT는 56승 1무 46패로 5위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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