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송경아, 몽마르뜨 감성 담은 북촌 아틀리에 大공개 "남편 명의 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1 21: 17

송경아가 북촌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송경아가 이태원의 집에 이어 두 번째로 북촌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날 '연중 집들이'에서는 송경아가 등장했다. 송경아는 작업실인 북촌의 아틀리에를 공개했다. 송경아는 자신의 작업실에 대해 "최초 공개다. 여긴 몽마르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송경아의 작업실을 본 이휘재는 "뷰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경아는 "저기가 창덕궁 비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휘재는 "마치 액자같다"라고 말했다.
송경아는 "사실 이 근처에 가게를 알아보다가 내가 비원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비원이 보이는 공간이 보여서 바로 계약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경아는 "좁은 평수일수록 층고가 높으면 넓어보인다. 천장을 다 뜯어서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남자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경아는 "남자들이 결혼하면 동굴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여긴 내 동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경아는 가구를 설명하며 "얘는 영국에서 왔다. 70년 정도 된 가구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송경아는 "나무 소재를 많이 써서 집이 오두막 같은 느낌이 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경아는 "집에 있는 파란색 소파가 내가 디자인한 소파다. 이건 다른 컬러로 만든 소파"라고 말했다. 
거실 옆에는 바로 작은 주방이 있었다. 이휘재는 "냉장고도 정말 특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경아는 "집 분위기에 맞춰서 유럽 감성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휘재는 "거실하고 부엌만 봐도 완전히 뜯어 고쳤다. 이건 집주인 허락 없인 안된다. 이건 100% 자가라는 건 알겠다. 그럼 이태원 집은 남편 명의고 여긴 누구 명의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송경아는 "남편 명의로 돼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다용도실에 봉을 달아서 빨래를 널 수 있는 건조대를 만들었다. 송경아는 "문이 유리라서 안에가 비친다. 가림막 커튼을 걷으면 보일러가 보인다. 남편이 기억자 레일을 붙여줬다. 유일하게 이걸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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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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