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후보였던 이강인, 새 시즌 배번 20번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11 18: 46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등번호를 16번서 20번으로 변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렌시아 선수단의 2020-2021시즌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16번에서 20번으로 배번을 바꿨다. 10번을 달던 ‘주장' 다니 파레호의 비야레알 이적으로 새로운 10번 후보로 거론됐지만, 2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등번호 10번의 새 주인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10월 초까지 열려있는 여름 이적시장서 새로운 선수가 합류할 경우 10번을 달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과 함께 10번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카를로 솔레르는 8번을 단다.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곤살로 게데스는 7번을 유지한다.
발렌시아는 오는 14일 레반테를 안방으로 초대해 개막전을 갖는다. 프리시즌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선발 출전이 전망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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