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이학주의 1군 복귀와 관련해 "성과가 좋다면 언제든지 1군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11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섰다.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2번 유격수로 나선 이학주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학주는 3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내야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안주형과 교체됐다.
허삼영 감독은 11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이학주는 오늘 경기에 출장했는데 성과가 좋다면 언제든지 1군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지난 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이 경기에서 양창섭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5개. 최고 14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허삼영 감독은 양창섭에 대해서는 "5이닝을 소화했지만 이두근 근육통 등 약간의 후유증이 남아 있다. 그게 완화돼야 1군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