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1경기…’홈런 5방 폭발’ 세인트루이스, 디트로이트 제압 [STL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1 06: 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12-2 완승을 거뒀다. 홈런 5방이 폭발했다. 
폴 골드슈미트가 홈런 한 방을 날렸고 란젤 라벨로가 홈런 1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 야디에르 몰리타가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타일러 오닐이 홈런 1개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레인 토마스가 홈런 1개에 2타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 세인트루이스가 1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몰리나의 홈런 포함 타선이 터지면서 12-2 완승을 거뒀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플라허티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 째를 거뒀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몰리나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후 3회에 대거 7점을 추가해 크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토미 에드먼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폴 데종의 적시타, 라벨로의 희생플라이, 오닐의 투런, 토마스의 투런으로 디트로이트 선발 타릭 스쿠발과 구원 등판한 조 히메네즈를 무너뜨렸다.
4회초에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라허티가 선두타자로 나선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내주고 칸델라리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추가 점수가 또 나왔다. 
 4회말 골드슈미트가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고, 6회말 무사 1루에서 라벨로가 좌월 투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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