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문채원, 손종학에 "여기 한 사람 더 있잖냐" 김지훈 존재 의심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10 23: 11

문채원이 손종학을 찾아갔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백희성(김지훈)의 존재를 의심하는 차지원(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수(이준기)와 차지원(문채원)은 백만우(손종학)의 집을 찾았다. 가정부 시신을 치우다 놀란 공미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에게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차지원이 이 집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안다고 이야기하자 이내 문을 열어줬다. 

백만우는 출장 간다더니 불쑥 같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공미자는 "도대체 뭘 얼마냐"아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차지원은 "도대체 얼마나 뭘 숨기고 있냐. 우선 전 이 사람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백만우는 "우리 네 사람 오늘 밤 할 이야기가 많겠구나"라고 이야기했고 차지원은 "네 사람 아니잖냐. 한 명 더 있잖냐. 그 사람 어디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공미자와 백만우는 놀랐지만 이내 담담한 척 백희성(김지훈)이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미자는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날도 교통사고 때문에 다툼이 시작됐고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만우 역시 "위기 때마다 생명 연장을 위해 약물을 투여해서 현재 장기가 좋지 않다. 10분 뒤에 심장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다는 거다. 지금 난 네 앞에서 내가 가진 비밀을 모두 밝혔다. 나는 끝까지 네 남편, 백희성으로 살게 하겠다"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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