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탈환' 류중일 감독 "무사 2,3루 막은 것이 승리 원동력"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10 21: 59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승차에선 뒤지나 승률에서 앞선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톱타자 홍창기가 3출루 2득점, 유강남이 결승타를 때렸고, 이천웅이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중일 감독과 유지현 코치가 선수들에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정우영, 진해수, 송은범이 잘 막아줬다. 오늘은 수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6회 무사 2,3루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은 것이 승리 원동력이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유강남의 결승타와 라모스의 추가 타점, 이천웅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