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완장→등번호 10번' 이강인, 발렌시아 '인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0 16: 50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10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선수단 등번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새로운 10번 후보로 이강인과 카를로스 솔레르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선수다. 야망 있고 도전할 자세가 돼 있다. 10번 자질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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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시즌 벤치에 머물며 이적을 원했던 것과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새롭게 하비 그라시아 감독 아래서 이강인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주력 선수로 컸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하는 등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카르타헤나와의 경기에선 멀티골로 존개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이 만약 등번호 10번을 받게 된다면 핵심 중 핵심으로 인정 받는 것. 이강인은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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