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러블리즈 유지애, "윤수현 언니 내 스타일❤︎..'손님온다' 너무 좋아"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10 15: 23

 '두시탈출 컬투쇼'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 멤버 유지애가 트로트 가수 윤수현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러블리즈와 윤수현이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 DJ 김태균과 신봉선은 러블리즈, 윤수현의 등장에 "다들 예뻐서 한 눈에 못 알아보겠다"면서 "시야가 환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수현은 "러블리즈랑 방송은 처음이다. 굉장히 활기차고 선물도 주셔서 감동받았다"며 러블리즈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 또한 "리허설 할 때 들어봤는데 역시 성량과 트로트 느낌이 따라갈 수 없더라"며 윤수현 음색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서 러블리즈는 지난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 타이틀곡 'Obliviate'로 컴백했다. 신곡 'Obliviate'는 가시처럼 아픈 사랑을 지우려 하는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해 감성을 더했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하고 도도한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러블리즈 류수정은 "나쁜 기억을 지우는 주문이다. 다같이 아픈 기억을 잊었으면 좋겠다. 센 아련 콘셉트다. 내가 작사에 참여했다"고 'Obliviate'를 소개했다. 러블리즈 서지수는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가 가족들을 지우려고 할 때 말하는 주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컬투쇼' 윤수현 또한 새롭게 편곡한 '손님온다'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했다. 윤수현은 "요즘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노래다. 요즘 힘드시지 않냐. 제목은 '손님온다'다. 방금 편곡을 해서 발표한 따끈따끈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손님온다'는 지난 2016년에 이미 발매했던 트랙이라고. 윤수현은 "이번에 편곡을 다시 해서 파이팅 넘치게 부르고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윤수현은 "어느날 TV를 봤는데 '손님온다' 사이에 '흥'을 붙여서 손흥민 주제곡으로 쓰이더라. 신기했다"면서 '손님온다'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실제로 윤수현의 '손님온다'는 SBS 스포츠 채널에서 손흥민이 등장할 때마다 흘러나왔다.
'컬투쇼' 러블리즈 유지애는 윤수현의 '손님온다' 라이브 무대를 보자마자 "노래가 너무 좋다. 우리 엄마, 아빠도 자영업하시는데 이 노래 추천하면 좋아하실 것 같다. 언니 제 스타일이신 것 같다"며 윤수현과 유쾌한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