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슬라이딩 도중 손목 부상’ 추신수, 결국 부상자 명단 등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0 10: 2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4회에 홈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이날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지만 기간은 지난 9일로 소급 적용된다. 추신수는 오는 19일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텍사스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60경기 단축시즌을 진행중이다. 텍사스는 오는 28일 경기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추신수가 19일 복귀를 한다고 해도 앞으로 9경기밖에 뛰지 못한다. 
올해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끝나는 추신수는 32경기 타율 2할2푼9리(109타수 25안타) 5홈런 15타점 OPS 0.712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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