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열흘 쉰 켈리, 천적 키움 잡고 2위 추격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10 01: 32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팀간 15차전을 갖는다. 키움이 9승 5패로 앞서 있다. 
키움은 1위 NC를 0.5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LG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키움에 1.5경기 뒤진 3위로 밀려났다. 
LG 선발은 켈리다. 지난 달 30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열흘을 쉬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피로 누적으로 한 번 로테이션을 거르고 싶다고 했다. 

켈리는 20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키움 상대로 통산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42로 강한 편이다. 올해는 2경기 모두 승리했다.  
열흘간 쉬면서 재충전을 가진 켈리가 키움 상대로 ‘천적 관계’를 이어간다면, LG는 키움과의 승차를 줄일 수 있다. 
키움 선발은 한현희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다. 통산 LG전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3.34, 올해는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내용은 좋은 편이다. 
키움은 하위권인 SK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2경기에서 16점, 13점을 뽑았다. 김하성이 매섭게 활약하고 있고 김웅빈, 박준태, 전병우 등 하위타순에서 깜짝 해결사들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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