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독수리 킬러' 박종훈, SK 최다 12연패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10 01: 31

독수리 킬러가 대전에 뜬다. 
SK 와이번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언더핸드 박종훈을 예고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7승9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 중이다. 부진한 시즌이지만 ‘천적’ 한화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4.28로 막았다. 

박종훈은 지난 2017년 4월16일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전 통산 18경기(17선발)에서 14승1홀드를 거두며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2.10으로 좋았다. 
염경엽 감독의 시즌 아웃 악재 속에 구단 역대 최다 타이 11연패에 빠진 SK에는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구단 최초 12연패를 막아야 하는 박종훈의 임무가 막중하다. 
한화에선 우완 워윅 서폴드가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12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인 서폴드는 최근 10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올해 SK전 완봉승 포함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는 점에 희망을 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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