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손혁 감독 “경기 초반 빅이닝으로 주도권 가져왔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9 22: 39

“경기 초반 빅이닝을 만들어준 덕분에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조영건은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박동원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 손혁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rumi@osen.co.kr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자들이 경기 초반 빅이닝을 만들어줘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하위타선에서는 좋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결정적인 타격을 해줬다. 전병우가 만루홈런을 날려준 덕분에 투수 운영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박동원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온 것도 고무적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조영건은 공격적인 투구를 해줬다. 빠른 승부를 한 것이 인상적이다”라며 조영건의 호투를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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