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 대행, "김진욱 정말 훌륭하게 잘 막았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09 22: 04

한화가 삼성과의 더블헤더를 1승 1무로 마감했다.
한화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차전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차전을 7-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김진욱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장식했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경기 후 "김진욱 선수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투구수 80개 정도를 생각했는데 77개의 공으로 6이닝을 정말 훌륭하게 무실점으로 막아줬다"고 말했다.

경기종료 후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포수 이해창도 어린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훌륭한 리드를 해줬고, 타석에서도 2안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또 "최진행도 1회초 흐름을 가져오는 홈런으로 경기를 여유있게 풀어갈 수 있게 해줬다. 김진욱의 호투도 최진행의 홈런 덕분에 편안한 마음가짐에서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블헤더로 힘들었을텐데 집중력을 발휘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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