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허문회 감독, 비디오판독 결과 항의...시즌 4호 감독 퇴장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09 21: 39

롯데 허문회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복해 퇴장을 당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4-3으로 추격을 당하던 9회말 무사 2루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를 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시즌 네 번째 감독 퇴장이다.
롯데는 9회말 무사 2루에서 박민우의 적시 2루타 때, 2루 상황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롯데 유격수 마차도가 2루에서 박민우를 태그했고 박민우의 슬라이딩 베이스 위를 스쳐 지나가는 듯 했다. 이 상황에서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번복이 될 여지가 있었다. 

1회말 10실점 허용한 롯데 허문회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soul1014@osen.co.kr

그러나 판독 시간 3분을 모두 소모한 끝에 비디오판독센터에서는 세이프 원심 유지 판정을 내렸다. 허문회 감독은 이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덕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불복했고 결국 퇴장 조치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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