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데뷔 첫 선발승' 한화, 삼성에 7-0 완승...고춧가루 뿌렸다 (DH2)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09 21: 24

한화가 더블헤더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선발 김진욱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한화는 대구 3연전을 2승 1무로 마감했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노시환(3루수)-브랜든 반즈(1루수)-하주석(유격수)-최진행(지명타자)-최인호(좌익수)-이해창(포수)-임종찬(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말 한화 선발투수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박계범(3루수)-김지찬(유격수)-김응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1회부터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용규의 내야 안타, 강경학의 볼넷에 이어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1사 1,2루서 최진행이 좌월 스리런을 날렸다. 4-0. 
한화는 4회 최진행의 몸에 맞는 공, 최인호와 이해창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임종찬이 원태인 대신 마운드에 오른 임현준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3루 주자 최진행은 홈인.
곧이어 이용규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강경학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1점 더 보탰다. 
한화는 6회 이해창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임종찬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선발 김진욱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반면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what@osen.co.kr
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2차전이 진행됐다.1회초 2사 1,2루 한화 최진행이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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