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폭우 덮친 챔스필드, LG-KIA 광주경기 지연 끝에 취소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09 19: 24

갑작스러운 가을폭우였다.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지역은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렸고, 오후에는 맑은 날씨였다. 그러나 오후 6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갑자기 폭우로 돌변해 챔피언스필드를 흠뻑 적셨다. 

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내린 소나기에 경기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챔피언스필드 관리자들. / dreamer@osen.co.kr

이로인해 6시30분 경기 개시가 지연되었다. 7시에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비가 계속 내려 경기는 계속 지연되었다. 구단은 그라운드 응급 보토작업을 했고, 대형 방수포를 깔아 경기 준비를 했다. 
7시20분이 넘자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고, 결국 취소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편성한다. 
LG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 잠실경기를 갖는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이다. KIA는 두산 베어스와 광주경기를 갖는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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