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로마 완전 이적 합의...맨유가 원하는 이적료 280억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09 18: 32

 크리스 스몰링(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AS로마로 완전 이적한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잔루카 디마르지오를 인용해 “로마가 스몰링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지난 시즌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며 스몰링은 경쟁에 밀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그는 로마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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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링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서 설움을 떨쳤다. 로마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베테랑 수비수의 활약에 매료된 로마는 맨유로부터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개인 합의를 마치고,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 협상만이 남았다.
맨유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스몰링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원하고 있다. 2010년 맨유가 풀럼에서 스몰링은 데려올 때는 800만 유로를 지불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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