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유미 "장동건보다 구본승♥‥과거 오빠보러 압구정 로데오 활보" 찐팬 인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08 23: 48

'불타는 청춘'에서 유미가 과거 장동건보다 멋졌던 구본승과의 일화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제주도를 향한 청춘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도 로컬인 구본승을 따라 제주도 풀코스 여행을 시작했다. 제주도 온지 4년차라는 구본승은 부모님을 따라 제주도에 오게 됐다고 했다. 이에 유미는 "압구정에 사시는줄 알았다"고 하자, 구본승은 "사실 살다시피 하기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유미는 "구본승 오빠 팬이라 고등학생 때 압구정 엄청갔다, 오렌지족 대표주자"라고 언급,그러면서 "98년도 1-2월 쯤, 구본승 오빠랑  장동건 오빠랑 녹음실에 있던거 봤다"면서 "그때 장동건 오빠보다 멋졌다"고 말하며 찐팬을 인증했다. 구본승은 "오랜만에 사람들한테 욕먹겠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유미야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분위기를 몰아 최민용은 "본승이형 노래 듣고 싶다"며 '너 하나만을 위해'를 요청, 유미도 "90년대는 우리에게 구본승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평소 자신의 노래를 안 부르기로 유명한 구본승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시작해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브루노와 최민용, 구본승과 유미는 제주도 바닷가로 나가 해산물들을 함께 구경했다. 그러면서 하늘에 떠다니는 비행기를 보면서 "작년이 좋았다"며 코로나19를 언급, 유미도 "올해부터 공연을 열심히 할 줄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최민용은 "올해 계획이 많았지만 모두 1월부터 다 무산됐다더라"며 이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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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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