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양준일 "19년 만에 컴백, 방송국 이빨 많이 빠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08 23: 05

가수 양준일이 19년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19년 만에 신곡을 내고 컴백한 양준일은 예전과 달라진 점을 묻자 "방송국에 이빨이 많이 빠졌다. 방송국의 힘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다. 채널이 굉장히 다양해 지고. 요즘 인터넷 카페로 팬들과 소통하는데 예전에는 유일한 소통이 TV와 라디오 뿐이었는데 실제로 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다시 음반을 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제가 '슈가맨'에 나왔을 때 인기가 오래가면 3개월이라고 생각했다. '슈가맨'에 나와서 음반을 다시 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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